작성일 : 13-03-28 19:47
애완견 냄새와 청결 관리
 글쓴이 : 최고관리자
조회 : 1,414  
우리집 강아지는 어디에서 냄새가 날까요?

강아지에게 심하게 냄새가 나서 목욕을 자주 시킨 경험이 있습니까?
목욕 후 그 냄새가 해결되었습니까?
아마도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냄새가 났을 겁니다.
어쩌면 목욕 후에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?
*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?

  그것은 냄새가 몸에서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.
강아지에게서 냄새가 많이 나는 곳은 주로 귀 안과 입 안이나 눈 주변, 그리고 항문 옆에
있는 항문낭이리는 분비선입니다. 이 네 곳의 냄새만 해결하실 수 있다면 목욕을 자주
시키지 않고도 냄새 없이 강아지를 기를 수 있습니다.

1. 귀 안

  귀 안에서 심하게 냄새가 난다면 귀 안에 물이 들어가 세균이나 곰팡이의 증식 등으로
외이염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또 귀 분비물의 색깔이 검붉은 색을 띤다면
귀 진드기의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.
  외이염이 생겨 이미 냄새가 심하고 몹시 가려워 하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
치료 하신 후 귀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귀는 평소에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, 목욕 후에만 귀지 제거용 약을 사용하여 귀 안을 닦아 줍니다.

2. 입 주변

 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입안에서 젖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.
6개월 이상 된 애견의 입 안에서 냄새가 난다면, 유치가 남아 있는 경우를 생각할 수
있습니다. 유치가 영구치와 함께 있어 그 사이에 음식의 찌꺼기가 남아 구취의 원인이
될 수 있습니다.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경우 냄새가 더 심하게 납니다.
  2-3년 된 애견의 경우에는 치석이 생겨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서 검사 후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. 어려서부터 애견용의 사료만을 급여하시고, 칫솔질하는 연습을 하여 치아 관리를 하시면 됩니다.
  물을 먹을 때 주변에 묻히고 먹는 경우, 잘 닦아주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.
물을 묻히는 애견에게는 볼을 이용항 급수기로 급수하면 입 주변에 묻히지 않습니다.

3. 눈 주변

  눈물이 많이 흘러 눈꼽이 끼고 먼지와 반응하여 냄새를 심하게 풍기는 경우도 있습니다.
눈물이 많이 흐르는 것은 눈에 이물이 있거나, 결막염 등 염증이 있기 때문이지만,
눈물의 배출통로인 누관이 막혀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동물병원에서 진찰받고
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  눈 주변은 매일 아침 자고난 후 눈꼽을 떼어주고, 눈물 자국을 닦은 후 
콧등을 마사지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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